국제라이온스클럽 356-C(전북)지구 군산제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5일 군산궁전예식장 별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라이온스 지도자들을 비롯해 자매결연클럽인 경북 구미낙동라이온스클럽 축하사절단과 일반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이웃사랑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한 황영수 회장(54)이 이임하고 제31대 회장으로 홍군표(72)씨가 취임했다.

홍군표 신임회장은 “라이온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무한한 긍지를 가지고 ‘함께하는 봉사’라는 주제 아래 사랑과 나눔을 계속 펼쳐나가겠다”며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거듭나는 클럽을 위해 디딤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제일라이온스클럽은 3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회원 상호간 화합을 다지는 의미에서 ‘군산제일라이온스클럽 창립30년사’를 출간했다.
 

이풍연 편찬위원장

‘군산제일라이온스클럽 창립30년사’를 집필한 이풍연 편찬위원장(61)은 “클럽의 모든 회원들로부터 물심양면의 성원과 지지를 얻어 30년사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됐다”며 “ 올해가 더욱 역동적인 활동을 지향하는 참봉사단체로서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982년 창립된 군산제일라이온스클럽은 소외계층 봉사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학생들에게 인재육성기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356-C 지구 최우수클럽 선정 및 8년 연속 L.C.I.F(라이온스클럽국제재단)기금 최우수 클럽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발전해 나가고 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