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4시30분께 해망동 인근 해상서 모래채취선(7백톤급)을 끌고 가던 예인선 광제호(35톤급)가 모래채취선에 부딪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광제호가 모래채취선을 끌고 가던 중 갑자기 장력에 이상이 생기면서 모래채취선을 들이받고 침몰한 것으로 당시 배 안에는 선장 등 2명의 선원이 있었으나 지나가던 선박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해경은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