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28일 옥구읍 수산리 ‘심은콩식품’(대표 김옥래)에서 군산지역 거주 주부 80명을 대상으로 전통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점차 서구화 되고 있는 식탁에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재료를 이용해서 직접 장을 담그고 우리 체질에 맞는 전통 음식으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장류체험행사에 참가한 한 주부는 “직접 내 손으로 담근 장을 맛볼 생각을 하니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콩을 이용한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족의 건강과 웰빙 식생활을 위해 전통 장을 만들고 싶어하는 도시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전통장류 체험행사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