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군산지사,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소외계층 아동, ‘키봇2’‘홈패드’ 1+1기부 귀감

한정근 기자 / 2012-07-09 16:01:01

KT 군산지사(지사장 전항식)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7일 군산시 개정면 통사리 소재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 현장에서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35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집 없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일손이라도 보태기 위해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집짓기에 동참했다.

평소 못질 한번 안 해본 여직원들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작업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공정을 일찍 끝마치고 추가 공정 작업까지 시행하는 등 예상을 초과하는 작업량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전항식 지사장은 “평소 KT 군산지사는 소외된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모든 사람이 이웃사랑 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에 옮긴다면 정말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KT군산지사는 최근 유아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 로봇 ‘키봇2’와 초∙중∙고 학생용 IT기기인 ‘홈패드’를 소외계층 가정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군산시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희망나눔 사업은 기업체나 각종 협회, 단체에서 단말기를 구매해 소외계층 가정을 지원할 경우, KT에서 동일 수량만큼을 제공하는‘1+1’사업이다.

예를 들어 한 기업체에서 ‘키봇2’ 1대를 구입해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하면 KT에서 추가로 1대를 제공해 총 2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KT는 사랑의열매를 통한 지정기부를 통해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장애우 가정의 자녀에게 키봇2 또는 홈패드를 무료로 제공하여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IT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희망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항식 지사장은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이 장애나 빈곤, 언어나 문화적 차이를 넘어 자기 꿈을 실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KT는 전국 60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와 KT사랑의봉사단과의 결연을 통해 지역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IT교육, PC 및 도서와 같은 교육 기자재 지원, 문화체험 활동 지원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