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민들은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정상가의 10분의 1인 30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여수 인근의 영호남 지자체 주민들을 초청해 저렴한 가격으로 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여수엑스포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군산시 방문의 날’이 운영되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특별관람권 3,000원으로 박람회 관람이 가능하다.

특별관람권은 군산시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18일까지 신청하면 시에서 일괄 취합해 구매를 대행해 주고, 신청을 못한 시민들은 방문의 날 기간 동안 여수박람회장에 직접 방문해 군산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및 신분증을 티켓 구입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하지만, 특별관람권은 사전예약은 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대기후 관람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 여수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장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 기간중에 저렴한 비용으로 여수엑스포장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