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일 다국적 예술가들이 펼치는 화합의 뮤지컬 '마리나와 비제'를 선보였다.

일본, 필리핀, 탈북예술가, 인도네시아, 네팔, 몽골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선보인 열정적인 공연은 작품의 주무대인 음악실에서 배우들이 다양한 나라의 악기로 함께 연주하며 연주곡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아동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여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켰다.

임춘희 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어울리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화합을 위하여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