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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보 약사. |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 이하 나운복지관)은 8일 말복을 맞아 단지 내 경로식당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4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심약국(약사 심영보)의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더운 여름철을 맞아 몸보신 할 수 있는 고영양 음식을 대접하고자 추진됐다.
심영보 약사는 “이번 여름에 약국에서 폭염에 병이 잦은 어르신들을 보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로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번 때를 잊지 않고 찾아와 함께 해주니 고맙다. 더군다나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이웃이 후원했다는 소식에 큰 감사와 이웃 간 정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삼계탕 나눔행사를 후원한 심영보씨는 약국을 운영하며 얻어지는 수익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나운복지관에 후원하여 지역사회 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나운복지관 후원회 감사장을 수상한바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