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동에 위치한 샘물교회(담임목사 최영배)가 하나님의 큰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샘물교회는 2005년 7월부터 관내 수급자 및 독거노인 17가정을 대상으로 성도들과 함께 매주 정성스레 준비한 밑반찬을 직접 방문해 전달, 외로운 독거노인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주고 있다.
특히 최영배 목사 부부는 재래시장 활성화와 보다 싱싱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매번 새벽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샘물교회 ‘작은사랑 큰기쁨센터’ 성도들은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건강과 사랑을 담은 맛있는 반찬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샘물교회는 매주 헌금 외에 사랑의 밑반찬 전달을 위한 성금 모금을 하고 있으며 성도들 또한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사랑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배 목사는 “봉사에 참여하고 계신 성도분들은 봉사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이웃을 위한 배려와 사랑이 남다르다”며 “보다 많은 분들께 수혜를 드리고자 시의 협조를 받아 봉사활동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샘물교회는 지난 1991년 설립됐으며 현재 70여명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