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을 운행하던 시외버스가 전도되면서 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40분께 개정면 서해안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군산에서 대야방면으로 진행하던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논바닥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를 비롯한 승객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에 비가 내린 상태에서 시외버스가 운행하던 중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