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전하는 500원의 희망선물
지체장애인 배순자씨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삼성화재 수송동 군산지역단은 지난 20일 ‘500원의 희망선물’ 입주식을 가졌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전국에서 삼성화재설계사들이 장기보험 신계약 건당 500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설계사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이날 희망선물 주인공은 삼학동에 거주하는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 정회원 배순자(59)씨로 군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나눔의 손길을 받았다.
부부 모두 장애를 안고 있는 배순자씨는 오래된 집 구조상 그동안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중 이번 나눔의 손길로 주방과 화장실 등 앉아서 생활함에 있어 편리하도록 교체됐다.
삼성화재 군산지역단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여성들에게 주방을 고쳐주고자 자발적으로 시작된 봉사활동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활동에 참여하는 설계사들이 늘어나면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진행, 장애인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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