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오병두)는 저소득근로자와 임금 체불 근로자 등에게 낮은 이율로 각종 생활대금 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 근로자에게는 의료비, 혼례비, 노부모 요양비, 장례비, 자녀학자금을 700만원(노부모 요양비는 300만원, 자녀학자금은 한자녀당 300만원)까지 연리 3%, 1년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융자해 준다.

대상은 현재 소속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근속중이고 월평균소득 179만원 이하 근로자이다.

또한 융자신청일 이전 1년 동안 1개월분 이상 임금이 체불되고 배우자합산 연간소득액이 4천만원 이하인 근로자로 연리 3%,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7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직업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 수강시도 생계비를 대부해 준다.

대상은 비정규직 근로자로 연소득 2천4백만원 미만인 자(고용보험 피보험자로 등록되어야 함) 또는 전직 실업자로 배우자합산 연간소득액 4천만원 이하인 자로서 고용노동부에서 인정하는 훈련과정 참가자이다.

융자 한도 및 조건은 비정규직 근로자는 300만원, 전직 실업자는 600만원까지 연리 1%로 1~3년 거치 또는 3~5년 분할상환 조건 중 선택할 수 있다.

오병두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필요한 정보를 놓쳐 좋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많은 근로자들이 이 제도를 100%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자금 대부 신청은 근로복지 서비스 홈페이지(http://welfare.kcomwel.or.kr)에서 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근로복지군산지사(450-0133)나 고객지원센터(1588-0075)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