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양연숙)은  10일부터 28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추석 체불임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산지청은 추석과 관련해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구성하고 오는 28일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체불임금 전담반은 임금체불에 관련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여 집단체불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대응을 하는 한편으로 방문 민원인에 대해서는 심층상담과 현장출장 등으로 체불임금 예방활동을 벌인다.

특히 건설 하도급 체불에 대해서는 직상수급인에게 연대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 지자체, 발주처, 원도급업체 등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산지청은 재산은닉 등 고의로 체불청산을 지연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중한 사법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근로자가 체불이 발생한 경우 생활안정자금을  700만원까지 저리로 융자를 해 준다.

체불임금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450-052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