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회장 채수양)와 (사)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정정숙)가 20일 월명체육관에서 ‘2012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는 ‘군산농업의 희망은 우리에게 있다.’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으며 올해는 (사)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와 (사)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가 첫 통합대회로 치러졌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양 단체가 한 자리에서 역경은 나누고 희망은 키워가는 다짐의 공간이 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어려움에 처한 우리농업의 희망을 견인하는 자리가 됐다.
식전 행사에는 농업인들이 평소 참여한 과제교육에서 익힌 오카리나, 합창, 난타를 회원들 앞에서 발표하고 개회식에서 농업인들의 희망사항을 영상으로 상영해 군산농업을 반추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 채수양 회장은 “백수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여러분들이 격려를 받고 위로 받는 자리였으면 한다”며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가 힘을 합친다면 분명 농촌에 희망이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무력하지만, 농업인은 들풀처럼 항상 일어났다”며 “그 동력으로 다시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와 (사)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농업인학습단체로 해마다 이웃돕기행사, 빈병, 헌 비닐 수거활동 등에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왔으며, 지난 8.13 폭우, ‘볼라벤’ 태풍 피해로 어려운 도시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전달하는 등 농업, 농촌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