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군산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인상 움직임에 대해 ‘시민들의 눈치를 먼저 살필 것’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지방의회가 수해와 태풍 등에 따른 재정악화를 감안해 의정비를 동결하는 상황인 만큼 군산시의회 역시 8.13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군산시민의 입장에서 의정비를 논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비를 결정할 때 꼭 군산시민들의 눈치를 보길 바란다”며 “시의회가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지,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 등을 스스로 묻고 평가한 후 시민의 눈높이에서 의정비를 결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