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장병 한마음 올림픽 대회
체력증진∙친목 도모
공군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와 美 8전투비행단(이하 ‘美 8비’)는 지난 20일 양측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2 한∙미 올림픽’ 대회를 가졌다.
장병들의 체력증진 및 양국 장병들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올림픽은 38전대 전대장 백은성 대령(공사 36기)과 美 8비 단장 존 피어스 대령을 포함한 4000여명의 한∙미 장병이 대열을 지어 4km를 달리며, 그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날 올림픽에서는 ▲한∙미 지휘관 친선 축구대회 ▲페인트볼 ▲골프 ▲블라인드배구 ▲소프트볼 ▲볼링 ▲탁구 ▲줄다리기 ▲포켓볼 ▲라켓볼 ▲계주 ▲다트 ▲농구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38전대 관계자는 “이번 올림픽은 양국 공군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외에도 명절합동차례, 친선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으로 시행하며,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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