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노인의 날을 맞아 군산시가 65세 이상 관내 노인인구를 조사한 결과 지난 9월말 현재 3만6,4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산시 전체인구의 13.08% 를 차지하는 것.

이 수치는 지난해 3만4,921명에 비해 4.24%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08년 3만1,325명에 비해서는 16.2% 증가한 것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2008년 이후 관내 노인인구는 매년 3.4% 이상 꾸준히 늘고 있으며 증가폭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관내 노인인구수의 증가에 따라 다양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건강관리시스템, 독거노인 복지정책 등 실효성 높은 대책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