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없는 내 고장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백병기)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는 오는 13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하태춘 군산경찰서장, 지역 각계인사, 자율방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

 그동안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는 대원들의 휴식과 사무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겪던 중 자체 예산과 주변의 도움을 받아 나운동 아리랑 아파트 입구 3층에 30여 평 규모의 사무실을 처음으로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순찰 대원들의 휴식과 사무공간이 마련돼 보다 활성화된 자율방범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성범죄, 각종 강력사건 발생과 관련해 범죄없는 내 고장 구현을 위한 범죄예방 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백병기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장은 “늦게나마 사무실을 마련하게 돼 기쁘고,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치안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효율적인 순찰활동을 위해 순찰차량 확보가 시급한 과제인만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는 총 28개대, 약 500여 명이 활동중이며, 관내 야간순찰, 청소년선도활동,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