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 이하 나운복지관)과 군산나운 4관리사무소(소장 박윤철)는 18일 주공 4단지 어울공원에서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 제13회 주민한마당 축제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효자/효부/지역봉사상 시상식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한마당 풍물굿패 매구의 공연이 진행됐다.
전통공연을 관람한 지역 주민들은 신나는 우리가락에 흠뻑 빠져 어깨춤이 절로 날 정도로 흥겨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봉사상을 수상한 박지영씨(52)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우리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도 기쁜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좋은 날 이렇게 큰 상을 받았으니 앞으로 더 귀감이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정열 나운복지관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축제를 준비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항상 오늘 같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우리 동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민한마당 축제는 지역사회 내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이웃과 마을 간 화합 및 공동체 의식을 강화시키고자 나운복지관과 군산나운 4관리사무소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