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은 30일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유독물 및 위험물 관리사업장 83개사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예방과 발생시 대응을 위한 관계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구미시 불산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 사상자가 발생하여 불산을 비롯한 각종 유독물 및 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 재인식과 화학사고 발생에 대한 대처방안 등의 특별교육을 통해 유독물 및 위험물로부터 안전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환경오염물질인 유독물 배출업소 지도∙점검에 관해 국내 화학물질 관리체계와 유독물 영업자 준수사항과 지도·점검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또한 유독물 및 위험물 관련 화학사고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하여는 산업단지 등에서 실제 사고가 난 사례중심으로 국내 화학물질 관리현황과 유해 화학물질 사고 유형별 사례와 화학물질 사고대응 기술 및 주요 화학물질별 방제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번 특별교육 이후 환경관리 의무신고 미이행, 무허가, 미신고 사업장에 대해 일제 점검을 11월중에 실시해 법령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