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새터민과 함께하는 지역명소 탐방”
보안협력위원회 등 50여 명 참여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지난 10일 ‘새터민을 위한 지역명소 탐방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명소탐방에는 새터민의 도우미 역학을 수행하고 있는 군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성광문) 회원과 새터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룡동 소재 롯데주류군산공장 등 산업단지를 시찰 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대전 국립현충원 및 대전 장태산 휴양림을 방문하며 남한사회의 실상을 몸으로 느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면서 북한에서 일방적인 세뇌교육으로 배우지 못한 대한민국의 건국의 주역들에 대한 참배의 기회를 가져 더욱 뜻깊은 시간을 되었다.
한 새터민은 “평소 외출할 기회가 적어 남한사회를 경험할 기회를 가지지 못하였는데 협력단체 회원들및 경찰관들과 함께 명소탐방을 실시하게되어 남한사회를 좀더 이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성광문 보안협력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터민과 협력단체간의 유대감을 돈독해 졌고, 향후에도 새터민의 조기 정착을 위해 주기적인 탐방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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