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군산점이 23일 본격 개장한다.

 전국 53호점이자 익산점에 이어 전북지역 2호점인 롯데마트 군산점은 지상 1층 ~ 7층의 영업면적 4,200여평 규모로 쇼핑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신개념 할인점’으로 꾸며졌다.

 주차대수는 900여대이며 지상 1~3층은 영업매장 및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고, 4~7층은 주차장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 대형서점, 놀이방 등 문화시설은 물론 약국, 동물병원, 사진관, 여행사, 푸드코트 등 one-shop 쇼핑을 위한 25개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남성의류, 여성의류, 스포츠 의류 등 70여개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모아 1000여평 규모의 ‘패션프라자’를 꾸미고 유/아동복, 놀이방, 어린이사진관, 완구매장 등 200여평의 어린이 전문 매장인 ‘키즈랜드’를 구성하는 등 전문매장을 갖췄다.

 1층에서 3층까지 영업매장 곳곳에 약국, 푸드코트 등 one-shop 쇼핑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가족단위 쇼핑객 및 여성 고객을 위한 200여평 규모의 대형 문화센터를 갖춰 계절마다 300여종의 다양한 강좌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점은 문화센터를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서점을 2층에 150평 규모로 꾸몄으며, 수유실 및 어린이 놀이방은 물론 7층 옥상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쉴 수 있는 20평 규모의 미팅룸도 마련했다.

 또 ‘지역사랑 서비스’를 통해 지역 고객이 구매한 금액의 0.5%를 적립해 지역 부녀회, 학교 어머니회,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는 제도를 만들어 분기별로 후원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28일까지 ‘open기념 최저가격 대잔치’를 진행한다.
 
 강민호 롯데마트 군산점장은 “군산점은 군산의 쇼핑문화를 한차원 높여주고, 나아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