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이 휩쓸고간 고군산...피해액 눈덩이
30억 여원 피해, 김양식 초토화
강풍피해로 인해 고군산군도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에 30여 억원 가량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생한 강풍으로 인한 고군산군도 피해접수 현황은 20일 현재 149건에 27억 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주요 피해현황으로는 ▲공공시설의 경우 관리도∙비안도 부잔교 파손, 선유도 호안 파손, 선유도 30m 도로유실 등 4건에 1억800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어구∙어망 피해 88건에 7521만원, 김양식 시설 57건에 24억5638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야도, 무녀도 일대는 김양식 시설이 훼손되어 양식어업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자연재해대책법상 30억 이상 피해의 경우 국비 지원이 가능하나 30억 이하일 경우 시비로 지원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최광돈 군산수협조합장은 고군산군도 강풍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지역의 경우 피해액이 30억 이하이나 인근 서천군 피해액이 34억원으로 1차 집계됨에 따라 인접 시군 피해에 따른 국비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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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훈 2012-11-29 08:4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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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내용 보면은 보상받는걸루 보이는데...
무녀도는 보상 못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돼는건지자세히 보도해주시기 바랍니다01032473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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