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김경석)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학교폭력예방캠프 ‘법문화&셀프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익산 지역 청소년(중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학교폭력 예방과 준법정신 함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 유해매체와 유해환경 증가로 가출, 폭력, 성매매, 학업중단, 따돌림, 자살,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사회적 안정망과 지원체계가 미비하며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는 위기청소년 예방프로그램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법교육과 자치법정(모의재판)의 경우 타인존중의식 및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본법과 생활법, 학교폭력이란?, 판결문 컨테스트, 모의재판 컨테스트, 명랑운동회, 팀별 장기자랑, 법률특강, 리더십 특강, 법원 및 보호관찰소 견학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군산익산지역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숙박 및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진솔한 대화와 소통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눔으로 기쁨을 함께 하며, 새로운 자아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단체들과 함께 연합하여 청소년 범죄 및 비행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