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가 23일 불우가정의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경찰서 주차장에서 실시된 이날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전투경찰순경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사랑 실천 열의를 다졌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각종 질병과 교통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가 증가한 반면, 동절기 헌혈 인구가 급감하면서 응급환자에 대한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하다는 보도를 접하고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이번에 모아진 헌혈증서를 향후 관내 불우가정과 헌혈증이 필요한 어민 가족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