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상대(대장 황창연)는 29일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소방서 등 11개 방재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겨울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겨울철 자연대난대책기간(12.1~3.15)동안 유관기관간 신속∙정확한 기상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겨울부터 달라지는 주간예보(종전 일 단위 예보에서 오전/오후 세분화), 동네예보(종전 12시간 예상 강수량을, 6시간 강수량 예보)개선내용, 모바일통보 시스템, 적설자료공유(방재정보시스템 확인), 변경된 통보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한 효율적인 방재기상업무 수행을 위해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도 다짐했다.
황창연 군산기상대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집중호우, 겨울철 대설, 한파 등 겨울철에 많은 피해를 주는 위험기상에 대한 방재 대책을 점검하고 방재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방재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