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9일 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여성자원봉사회 회원과 시청 국장급이상 간부공무원 부인들이 참여한 한마음회, 해양환경관리공단, 세아제강 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50세대에 전달하게 된다.
그동안 여성자원봉사회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지에서 직접 배추를 뽑아 운반하고 소금으로 절인 후 군산시공무원 및 세아베스틸 등 봉사자들과 함께 절인 배추를 씻는 등 김장김치를 담기 위한 준비를 차근히 해왔다.
여성자원봉사회는 해마다 저소득 불우계층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무원, 봉사단체, 기업체봉사자와 협력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쳐왔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에도 19개 각급 단체 및 기업체 등이 참여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쳐 다문화가정,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소외계층 등 총 2,267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하여 이들 가정의 동절기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사회저변에 나눔문화 확산 및 돕고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