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인이 금강하구 해안가에 뛰어들어 숨졌다.

 24일 오전 8시경 군산시 내흥동 금강 연안도로 해안가에서 송모(55 중동) 여인이 강으로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송여인은 금강 하구언 해안가에 누워있다 상의와 신발을 벗고 10여m 걸어가 바다로 뛰어들었으며, 인근에서 운동중이던 김모(61세)씨가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사고현장으로 긴급출동해 여인의 변사체를 인양, 지문자동감식 시스템(AFIS)을 이용 해 변사자가 군산 중동에 거주하는 송모씨로 확인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목격자와 숨진 송여인의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