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면 석병오 씨, 소외계층 백미 기탁
매년 이웃사랑 실천 귀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연말을 맞아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회현면에 이어지고 있다.
회현면 용화마을에 사는 석병오(57∙원우원예조합대표)씨는 독거노인 세대 등 소외된 불우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회현면에 백미 50포(10kg)를 기탁했다.
석병오씨는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성금 외에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쌀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펼쳐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회현면은 기탁된 백미를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관내 불우이웃 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석병오씨는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사회의 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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