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3시40분께 군산시 비응도동 소재 B호텔(전체 6층)에서 불이 나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최초 5층에서 불길이 솟았으며, 객실 일부를 태우는 등 1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당시 호텔안에 있던 투색객과 관리인 등 9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중 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