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 업무협약
군산소방서-한국산업단지군산지사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와 관내 유해화학물질 사고발생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구미 불산 유출사고와 관련 관내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상호 정보교환 및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초기대응 협조 및 선제적 공동대응체계를 강화를 위해 군산대학교 화학과 교수 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57개 유해화학물질 관리카드를 재정비 하여 각 119안전센터에 비치 활용토록 조치완료 했다.
안준식 군산소방서장은 “유해 화학물질 관련 사고발생 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불가피하고, 수습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지역 유해 화학물질 취급 업체는 공장 34개소, 판매업소 9개소, 운반사업장 14개소로 총57개 업체가 취급중이며, 염화수소 등 총 172개의 품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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