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이해 각종 사회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 일손을 돕는 단체가 있다.
군산발전청년회 나운지부(지부장 박귀석)가 그 주인공.
군산발전청년회 나운지부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르기, 김장담아주기 등 인력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연말연시가 되면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데, 막상 배달을 할 일꾼이 없어 애를 태우는 경우가 많다.
군산발전청년회 나운지부는 일손이 없어 연탄을 제대로 배달하지 못하는 단체를 찾아 일손을 공급하는 것이다.
군산발전청년회 나운지부는 인력지원 요청이 있으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에도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이 실시하는 연탄배달에 10여명의 회원들이 땀을 흘렸다. 물론 무료봉사이다.
장병훈 회원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것은 꼭 물질적인 것만 말하는 것은 아니다”며 마음으로 몸으로 함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