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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명동, 복지사각지대 사랑의 김장나누기
500포기, 100세대 전달
 
한정근 기자 / 2012-12-13 10:42:32     



 군산시 월명동(동장 이만구)이 겨울철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쳐 주위에 훈훈함을 줬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치러진 이번 김장행사는 연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동직원과 부녀회, 통장단 등 자생단체 30여 명이 김장 김치 행사에 참여해 사랑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월명동 김정숙 부녀회장은 해마다 관내 고지대 유휴지에 배추와 무 등을 심어 수확해 김장김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배추 1,000포기에 이어 금년에도 배추 500포기를 손수 재배하여 김장김치로 담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녀소년가장 100세대에게 전달했다.

 이만구 월명동장은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다른 여느 때보다 힘든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부녀회,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에서 물심양면의 협조로 행사가 원활히 이뤄져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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