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전북연맹) 제7대 임원선거에서 신임 전북연맹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14일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상윤 위원장은 단독 출마해 당선됐으며, 부위원장으로 임충래(전북도청), 김용진(고창군), 황형택(임실군) 3명이, 회계감사위원장으로 황희형(완주군), 사무총장으로 장판영(군산시)씨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김상윤 당선자는 “앞으로 전북연맹 위원장으로서 조합원들 곁에서 조합원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으며 조합원들의 복지향상 및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와 시∙군의 공정한 인사교류 실시와 감사제도의 문제점인 상급기관의 중복감사 폐지, 공무원보수 현실화,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 완전한 6급 근속승진제 실시, 5급 근속승진제도 마련, 직종개편 후속대책으로 상위직급 확대 노력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시∙군간 단결∙화합 도모위한 체육행사 실시, 전북연맹 소속 단위노조 연합 워크샵 개최∙단체교섭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윤 당선자는 1990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총무과, 회계과 등의 주요부서 등에서 근무했다.

 2005년도부터 공무원노조 활동에 참여해 그동안 제1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처장, 제3대∙4대 전북연맹 사무총장, 제6대 전북연맹 회계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3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