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20분경 군산-익산간 27번 국도 성산면 와동교차로에서 창오교차로 방면(익산방향) 300m 지점에서  차량 1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박모(55)씨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17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도로가 결빙된 상태에서 앞서가던 차량 4대가 추돌사고가 발생한 뒤 뒤따르던 차량들이 차례로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비슷한 시각 군산시 서수면 711번 지방도 마룡교차로에서 덤프차와 탱크로리가 정면충돌해 두 차량의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