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소방서는 14일 유관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2006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시 긴급구조 관련기관 및 단체별 명확한 역할분담과 현장지휘체계 확립, 신속한 출동 및 공조체제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 경찰, 군부대, 유관기관 등 52개 기관 및 단체 820여명을 비롯해 장재식 시장권한대행, 신임 시∙도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헬기3대, 펌프카 12대, 구급차 14대 등 총59대의 중장비가 대거 투입됐다.

훈련진행은 1단계 테러발생으로 인한 인명구조 및 진압훈련, 2단계 생화학 가스누출 수습 및 폭발물 처리훈련, 3단계 건물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 4단계 유관기관∙단체 사태수습 및 재난시설물 복구활동훈련 등의 순으로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2006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이 14일 오후 2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