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근 후보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선거 당선

이웅열 후보 94표차 따돌려

한정근 기자 / 2013-01-11 20:08:54

서충근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선거 당선인.

11일 치뤄진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재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속에 기호 1번 서충근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인수 3천399명 가운데 2천461명이 투표한 이날 선거에서 서 후보는 총 1276표(51.9%)를 얻어 1182표(48.1%)를 득표한 이웅열 후보를 94표차로 따돌렸다.

서 후보는 2015년 3월까지 익산군산축협을 이끌어 가게 됐으며, 전국에서 1등가는 축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충근 당선인은 “먼저 조합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선거 때 약속한 대로 꼭 전국 1등 축협을 만들어 보답하겠다”며, “현재 축산농가가 힘들고 어려울때인만큼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고통을 이겨내는데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 경쟁력에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한우 및 양돈도 개량하지 않고는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개량은 하루 이틀에 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시간이 소요 되는 만큼 머리를 맛 대고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서 당선인은 “정부정책자금 유치로 육종 센터를 세울 계획”이라며 “아울러 전임 조합장들이 했던 사업 중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연속성 있게 사업을 진행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충근 당선인은 익산 축산업 협동조합 이사, 익산 황토우 영농 조합 법인 대표, 국립축산과학원 1일 명예 축산과학원장을 거쳤고 현재 익산한우 육종연구회 회장과 전국 한우협회 익산시지부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