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을 봄철 농무기 해상교통안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일교차에 의한 안개 발생 등 해상교통 환경 악화에 대비 해상교통 환경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오는 21일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관내 여객선 10척과 유도선 12척, 군산․장항․선유도․격포․위도 등 관내 주요 선착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군산해경,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등 5개 기관에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되며, 각 선착장 균열개소 여부 등 안전취약 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군산항과 격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안전운항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항 요령과 사고발생시 긴급조치 및 인명구조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해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과승․과적행위 및 음주운항 행위, 영업시간 및 영업구역 위반행위, 무허가 운송행위 및 영업행위, 인명구조장비 미비치 운항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해 안전한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주력하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이 기간동안 경비함정에서 여객선 항로 사전순찰 활동을 강화해 항로상 장애물, 안개 발생 등 각종 항행안전정보를 관계기관에 통보해 여객선 안전운항 자료로 활용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