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3일까지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748명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공급,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자격은 공익형과 복지형은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이고, 교육형,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시장형 사업은 만 60~64세까지도 참여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부적격 참여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각 사업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26개 읍면동과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군산시니어클럽, 군산적십자평생대학 등 8개 수행기관에서 진행된다.

근무조건은 사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일 3~4시간씩 주 3~4회 근무하며 임금은 월 20만원 이내이다.

참가 신청은 모집기간 중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득실확인서(최근 1개월 이내)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와 해당 사업 수행기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31일 이전 수행기관에서 개별통지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수요처와 어르신들의 욕구조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신규 추진한다”며 “사회변화와 공익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마련해 사업내용을 내실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