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공연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실버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23일 3층 대강당에서 제2,3대 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성광문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최세종 원불교 군산지구 교무, 고영춘 군산미래신문 대표이사, 복태만 군산시상인연합회 회장, 엄문정, 박정희, 이복 시의원, 어르신 등 100여 명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는 노인복지관 70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봄,여름,가을,겨울의 실버난타 공연이 흥겨움을 자아냈다.
정헌주 2대 관장은 이임사에서 “6년전 첫 부임할 당시 어르신들을 항상 받들고 늘 배우는 자세로 생활했다”며, “불공의 정신으로 가까운 인연부터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왔는데 어르신들게 좋은 관장으로 기억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신임 신성호 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어 신성호 신임 관장은 “노인복지관에 계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에 따라서 복지관 위상이 높아진다”며, “항상 내면의 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나 자신을 가꾸어 나가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신 관장은 원광대 원불교 교학과와 원광대 행정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원불교 익산교당 보좌교무, 정신요양시설 삼정원 사무국장, 보령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성광문 운영위원장(왼쪽)이 정헌주 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오른쪽)이 정헌주 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성광문 운영위원장이 그동안 복지관 운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헌주 전임 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정헌주 관장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직원 일동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편 정헌주 관장은 서수면 소재 보은의 집 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