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송지구 X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의 D협력업체가 부도나면서 이 업체에 자재 등을 납품해온 하청업체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2월초 부도난 군산소재 D업체는 철근 콘크리트 등 골조 전문회사다.

 부도 이후 D업체 일부 관계자들은 공사현장에서 임금 지급 등을 주장하며 반발, 시행사인 X업체가 미불금액에 대한 지급을 약속하면서 반발이 수그러든 상태다.

 이와관련 아파트 시행사 관계자는 “부도이후 2월말까지 부도업체 130여명에 대한 미불금액 10억원 가량을 직불처리했으며, 부도업체에 자재납품을 해온 업체들의 피해방지를 위해 현재 D사와 해당업체간의 협의가 진행중인 만큼 조만간 대책이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