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재능봉사단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

송원기업봉사단 주거환경개선사업 전개

한정근 기자 / 2013-02-04 15:55:50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는 저소득소외계층 집수리사업의 일환으로 (유)송원기업(대표 이유석) 봉사단(단장 장승환)과 손을 잡고 독거어르신,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소외계층의 집수리 및 전기 선로 보수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유)송원기업봉사단은 지난 2일과 3일 임피면 술산리 소재 중증장애인 부부가구 최모씨 집을 찾아 오래된 전기 선로를 보수하고, 난방이 되지 않았던 부엌을 입식 부엌으로 개선했다.

또한 이날 군산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송은미)의 후원으로 도배와 장판도 교체했다.

(유)송원기업은 현대 중공업 내 공무 협력사로서 군산 조선소의 전반적인 기계 설비 정비를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현재 송원기업봉사단은 전기와 기계정비사 등 모두 유기능자로 뜻이 있는 사원들과 가족들이 모금 활동을 통해 2011년 1월부터 재능기부를 시작했으며, 2011년 11월과 2012년 1월부터 9월까지 재난피해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승환 봉사단장은 “뜨거운 가슴과 따뜻한 두 손만 있다면 누구든지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면 힘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