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이 새만금 개발과 근대문화시설 등으로 인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이 참여하는 SNS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지적은 시정을 홍보하는데 군산시청 홈페이지나 시정홍보지만을 가지고 군산을 홍보하는데 한계점이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가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인터넷 홍보수단은 트 위 터( https://twitter.com/gunsancity)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unsancity)이다.

비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불로그는 만금이(http://blog.naver.com/ksh12550)와 육식토끼(http://preonion.blog.me)다.

군산시청 트위터에 가입한 회원은 500여명이고 페이스북에 가입한 회원은 3,000여명이다.

시는 군산시청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군산시가 주관하는 행사, 축제 그리고 일반 시정소식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댓글달기 등을 통해 군산시의 일반적인 업무를 홍보하고 있다.

비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는 새만금지원담당관실 직원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새만금과 군산시내 관광을 주로 홍보하고 있다.

군산시가 SNS를 활용한 홍보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다. 사회적으로 SNS 바람이 불면서 군산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SNS를 통한 군산시 홍보는 대상이 젊은 사람들이고 전국을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청 홈페이지나 시정홍보지와는 다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군산을 찾는 많은 젊은 사람들은 공식적인 홈페이지 보다는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군산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실제로 복성루 이성당 등은 SNS 효과를 독특히 보고 있다.

이에 뜻있는 시민들은 군산시가 SNS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SNS가 자발성을 전제로 운영되는 것인 만큼 군산을 홍보하는데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실례로 전라북도는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 기자단은 도청 시각이 아니라 도민 시각으로 자유로운 형식으로 도정을 홍보하고 있다.

틀에 박힌 형식이 아니라 자유로운 형식으로 인해 친근한 홍보 수단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민 이모씨는 “시민들이 사업목적이나 개인 취미 등 다양한 이유로 군산을 알리는 블로그나 페이스 북 등 SNS를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군산시가 이러한 SNS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씨는 군산을 홍보하는 SNS 운영자와 연대를 하거나, SNS 운영자를 군산알림이 또는 군산블로그 기자단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좋을 것이다 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