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 사랑의 쌀 모금운동 참여열기 후끈
조곡 1,900kg, 백미 1,100kg, 1500여 만원 성금 모금
미성동주민센터(동장 문세환)와 자생조직단체가 펼친 ‘2013년 사랑의 쌀 모으기운동’의 모금액이 조곡 1900kg, 쌀 1,100kg, 현금 1500여 만원으로 집계되어 역대 모금캠페인 중 최고로 기록됐다.
이는 집중호우와 태풍 같은 자연재해로 모두들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미성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이뤄낸 결과이다.
특히 이번 모금운동에는 미성라이센스에서 쌀 340kg(90만 원 상당), 서원건설(대표 심재왕)에서 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체의 관심도 뜨거웠으며 관내 농가 권경배씨가 200만 원을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었다.
또한 공단철물(대표 안태준)은 올해 수해보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하는 기부자들이 있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가졌다.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2013년 미성동 관내 저소득층 30세대에 6회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문세환 미성동장은 “나눔에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울 때일수록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성동에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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