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한 해 동안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5대 범죄 통계 결과 폭력은 늘어난 반면 절도사건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 군산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는 총 2872건으로 전년도 2933건보다 61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살인이 3건(2011년도 4건), 강도 17건(2011년도 15건), 강간 86건(2011년도 93건), 절도 1077건(2011년도 1327건), 폭력 1689건(2011년도 1494건) 순으로 나타났다.

 검거율의 경우 절도는 40.1%에 그친 반면 살인은 100%, 강도는 117.6%, 강간 91.9%, 폭력은 91.1%로 비교적 높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군산지역에서 사건?사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고는 소폭 증가했다.

 2012년도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은 총 1,605건으로 2011년도 1,494건보다 111건(6.9%)이 늘어났다.

 사망자의 경우 2012년도 31명(2011년도 40명), 부상은 2,473명(2011년도 2,545명)으로 사망사고가 소폭 감소추세를 보였다.

 여기에 교통법규는 총 6,710건이 단속돼 2011년도 1만3,696건보다 10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