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
군산경찰보안협력위, 위문품 전달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성광문)는 지난 7일 시내 모처에서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10여 명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소외감 해소 및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위문품을 전달함은 물론 관내 새터민 전 세대에 설 명절 떡국용 떡 90박스를 전달했다.
새터민 이모씨(35세, 여)는 “고유명절인 설날이 다가와도 찾아올 사람, 찾아갈 곳도 없는데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가족처럼 선물과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광문 위원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을 한 가족처럼 생각하고 이탈주민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보살핌과 도움을 주는 등 안정된 사회정착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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