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사랑본부, 수해 피해세대 성품 기탁
“지역을 넘은 나눔이 있어 행복합니다”
(사)이재민사랑본부가 지난 6일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군산시 수송동주민센터를 찾아 지난해 8월 13일 수해 피해세대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0만 원 상당의 백미와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꾸러미 20개를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사)이재민사랑본부는 2006년 9월에 충북 이재민사랑본부로 발족한 순수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교수, 기업인, 변호사, 공무원, 학생 등 5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난 없는 세상을 만들고 각종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정상생활복귀와 평안한 생활을 위해 전국 재난지역을 찾아 이재민 자원봉사 활동, 이재민 지원조직간 연계 및 조정 활동, 이재민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홍식 수송동장은 “군산시민 수해피해세대까지 행복나눔 보따리를 전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멀리서 보내온 정성이 수해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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