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도중 발목이 골절돼 상태가 위급했던 40대가 해경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에 따르면 주모(47)씨는 7일 오전 8시께 부안군 위도면 식도 근해에서 조업중 시정 불량으로 선수에서 견시 업무를 하다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왼쪽 발목이 골절된 것.

 이후 신고를 접한 해경은 인근해역을 경비중인 100톤급 경비정을 급파해 주씨를 부안군 격포항까지 긴급후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관내 낙도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명을 경비함정을 이용 안전하게 후송해 섬 주민들의 생명줄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