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클리닉’은 지난 2월 1일부터 군산시보건소 2층에 개원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에 주력해 왔다.

이번 개원식에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2013년도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사업소개 및 자살예방·자살시도자 지원을 위한 관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이 협약은 자살위기 상황에 신속한 공동 대처로 자살 고위험군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후지원 등 생명존중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군산교육지원청·경찰서·병원·각 대학·복지관련 단체 등 17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자살시도 등 자살 위기 상황에 대한 공동대처 및 자살예방 교육과 연구 활동을 위한 강사지원과 자료제공,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를 위한 상호협조 등이다.

군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명존중 인식 향상과 자살위기자의 조기발견 및 세심한 통합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