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단체인 재단법인 '전북 내사랑 꿈나무 군산시지부'가 지난달 28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데 이어 8일 군산횟집 연회홀에서 창립총회 및 유복근 군산시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회원 80명과 전북 내사랑꿈나무 임규래 이사장 및 임원, 각 시군 지부장 및 사무국장들이 참석했다.
유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전북 내사랑꿈나무는 이주여성 아동들과 조부모와 손자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조손 가정 자녀 및 그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창립됐다"며 "교육의 투자는 최상의 투자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을 키우는 일이야 말로 그 어떤 일보다 값지고 보람 있고 귀한 일이기에 봉사의 자세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규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한 이주여성 아동과 조손 가정 자녀들을 위한 봉사단체가 창립된 것은 뜻 깊은 일이며 그동안도 여러부분에서 사회봉사에 앞장서 온 유복근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와 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북 본부의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사랑 꿈나무 군산시지부 임원은 ▲지부장 유복근 ▲부지부장 이창현, 이만영, 신영자 ▲사무국장 고병렬 ▲사무차장 김여준, 양병기 등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