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산불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가 공동소각을 통한 화재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산소방서 대야119안전센터(센터장 이준래)는 산림이 인접해 있는 마을에서 일정을 정해 공동소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소각의 경우 관할 시청이나 소방관서에 협조를 요청하면 산불감시 요원 및 소방차를 지원받아 산불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소방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을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2012년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7건, 피해액 883만원으로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발생원인 또한 쓰레기 소각 내지는 논∙밭두렁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것이 대부분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봄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에는 ▲수련시설, 의료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의용소방대원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인접 주민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당부 ▲영세민 주택밀집지역, 대규모 건축공사장, 산불취약지 기동순찰 강화 ▲마을 및 아파트 방송을 통한 주택화재 홍보방송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